2009-02-09

[books to read] 교육학 서적

자유의 교육학(파울로 프레이리/아침이슬)=‘페다고지’로 널리 알려진 저자의 마지막 저서로,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교육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썼다. 사람대사람 옮김. 1만3000원

선생은 무엇으로 사는가(마종필/도우미출판사)=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겪은 다양한 일들을 통해 교사로서의 행복과 고민들을 풀어냈다. 9000원

위기의 학교 (이병곤 옮김. 우리교육 펴냄.)
지난 20년간 진행된 영국 교육개혁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졌는지 생생히 취재한 보고서. 충격적인 학교 현실을 담아낸 이 책은 신자유주의 시장논리에 멍든 영국의 교육개혁을 신랄하게 비판한다.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격차, 돈에 의해 좌우되는 교육여건, 정치적 전략만을 무책임하게 쏟아내는 교육 당국, 그 속에서 의미 없는 경쟁을 반복하는 학교와 학생들 현실이 공개된다.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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