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2-02
키보드에서 일본어 입력방법!
한국어 자판이나 영어자판으로도 제대로 입력이 됩니다.일단, XP에서 콘트롤 판넬에 가셔서 언어 설정을 들어가신후, 고급설정에서 입력언어에 일본어를 추가하세요. 그럼, 일본어 IME가 추가되고 데스크탑 아래줄에 영어/한글 변화하는 자리에 일본어도 추가됩니다. 그걸로 일본어로 바꾸신후 보면, 영어표시 (우리도 KO A 漢 이렇게 돼있잖아요? 그 A에 해당하는 자리에 똑같이 JP A 같이 나옵니다. 조금 뒤쪽이지만..) 자리로 가셔서 거기서 히라가나 아니면 가타카나.. 아무거나 쓰시고 싶은걸로 하시고서...입력은 영어로 합니다. 즉 わたし 라는 말을 치고 싶으시면 발음대로, 단 영어 알파벳으로 WATASI (WATASHI 도 됩니다.)라고 치시면 됩니다. 화면에는 일본어 히라가나로 나옵니다. 영어로 안나오고.. 그리고, 엔터를 치기전까지는 밑줄이 있는데.. 거기서 스페이스를 누르시면 한자로 변환이 될거에요. 맞는 한자로 됐으면 엔터를 치면 다음 글을 넣을수있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옵션 - 언어 - 테스트 및 서비스 언어에서 자세히 클릭
설치된 서비스에서 추가 클릭해서 일본어 선택
이렇게 하면 우측 하단에 입력기가 나옵니다. 그걸 일어로 변환해서 쓰시면 됩니다 ^^
그리고 입력하는 방법은 당연히 일본어를 영어 발음나는 대로 치는 것입니다.
わたし는 watasi
あなた는 anata 라고 치면 된답니다 ^^
제어판에서 국가 및 언어 옵션에 들어가서
언어 > 자세히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거기서 추가 버튼을 눌러 일본어를 추가한 후,
글자판 툴을 한글에서 일어로 변환 하고,
kana를 클릭하면 영타 버전의 일본어 자판이 가능합니다. ^^
제어판에서 국가 및 언어 옵션에 들어가서
언어 > 자세히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거기서 추가 버튼을 눌러 일본어를 추가한 후,
글자판 툴을 한글에서 일어로 변환 하고,
kana를 클릭하면 영타 버전의 일본어 자판이 가능합니다. ^^

XP버그중에 하나죠.
일본자판으로 바꾸면 a를누르면あ가 나와야 되는데 ち가 나옵니다.
일본어PC자판에 히라가나 표시대로 그대로 나오게 되는데,
일본에서도 이런자판은 옛날에만 썼지 지금은 다 로마자로 입력합니다.
해결방법은 일본어자판을 활성화 시키고 맨 오른쪽보면 CAPS와KANA라고 나옵니다.
KANA를 눌러주면 만사OK!!!
참고로 일본어와 한국어 자판 번갈아가면서 칠때, 마우스로 일일이 안 찍어도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축기 말입니다.
왼alt+오른쪽shift를 누르면 한글에서 일본어자판으로 바뀌고 A라고 표기 됩니다.
그 다음에 히라가나あ가 나오게 하려면 왼alt+~(1번키 옆에 있는거) 이렇게 누르면
あ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데로 버그가 있어서 가끔a를누르면あ가 나와야 되는데 ち가 나옵니다.
그럴때, 맨 오른쪽보면 CAPS와KANA라고 나옵니다. KANA를 눌러주면 만사OK!!!
[펌]일드에 푹 빠지다 - 추천 일드!!
1. 갈릴레오
이건 뭐 여형사인가? 그 사람을 갈릴레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물리학자가
돕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사건이 터지면 여형사가 갈릴레오한테 도움을 요청하죠.
물리학자가 뭐 계산하고 뭐 그려면서 되게 멋있게 사건을 해결해요.
작년 4분기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였죠. 굉장히 재밌답니다^^
설명이 쫌 이상하네요ㅠㅠ 시바사키코우.후쿠야마마사하루 주연입니다^^
2.너는펫
마츠모토준 출연입니다. 진짜 마츠쥰이 완전귀여워요!
3.노다메칸타빌레
음악?!관련 드라마인데요. 제가 진짜 제일좋아하는 일드입니다.
타마키히로시.우에노쥬리.에이타 등등 출연입니다. 굉장히 재밌어요.
4.마이보스마이히어로
학원물?!이라할수있겠네요. 한국 두사부일체란 영화가 원작인데요.
그냥 두목이 학교에갔다는 전개만 똑같고 나머진 다 다르네요. 굉장히재밌어요.
나가세토모야.테고시유야 출연입니다.
5.노부타를 프로듀스
이건 뭐 노부타라는 별명을 가지고있는 이지메 당하는 여학생을
슈지와 아키라라는 두명의 남학생이 프로듀스를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슈지와 아키라가 노부타를 이지메당하는 학생에서 인기인으로 만드는 과정이죠^^
재밌어요. 카메나시카즈야.야마시타토모히사.호리키타마키 주연이에요^^
6.IWGP(이케부쿠로~)
이거 뭐랄까요 범죄?! 뭐 그런쪽 드라마인데 재밌어요^^야마삐의 어린시절을 볼수있다는...
나가세토모야.야마시타토모히사.카토아이 출연입니다.
7.키사라즈캣츠아이.
이거 진짜 노다메다음으로 좋아하는거에요! 사실 이걸 제일좋아했는데 노다메본뒤로 노다메~크크 야구부랑 도적단 이야기인데요, 진짜 완전반해요! 크크크
처음 1,2편은 되게 보기 힘들어헀는데 그뒤로는 영화시리즈2편까지 쫙쫙봤다는-
오카다준이치.사쿠라이쇼.사토류타 등 출연입니다.
8.탐정학원Q
이거 만화 탐정학원이 원작인데요. 저는 료스케군때문에 봤다는-
전 만화책을 않읽어서인지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크크, 재밌게봤던 탐정물입니다.
카미키류노스케.시다미라이.야마다료스케 등 출연입니다.
9.호타루의빛
이거 건어물녀이야기죠.크크 되게 좀 웃긴...같은회사의 부장과 사원이 한집에살게되면서
겪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야세하루카, 후지키나오히토 출연입니다.
10.히어로
아후, 이건 한마디면 인정받습니다. 기무라타쿠야 주연입니다.
시청률의 제왕 기무라 주연이면 말 다했습니다. 히어로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로도 나왔었는데 한국에선 작년11월에 개봉헀었습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면서 보러갔던기억이-
여튼 검사이야기인데 좀 엉뚱합니다. 검사님이,크크크. 하지만 정말 사건을 잘 풀어나가는-
굉장히 재밌습니다. 기무라타쿠야.마츠다카코 주연입니다.
11. 드래곤사쿠라
이건 한 변호사가 도산 위기에 처한 한 고등학교에가서 생기게 된 일인데요.
그 고등학교가 수준낮은 고등학교였어요. 그런데 그 변호사가 돈때문에 그 학교 학생중
5명을 명문대를 보내기로 약속을하죠. 그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재밌습니다^^ 공부비법? 뭐 그런것도 나온다죠. 허허허
아베히로시.야마시타토모히사.나가사와마사미.코이케텟페이 등 나옵니다.
12.워터보이즈
이건 영화로도 있죠. 드라마판도 2까지 있답니다. 굉장히 인기있고 재밌는 드라마죠.
남학생들이 수중발레 하는 드라마에요^^ 전차남으로 유명한 야마다타카유키가 나오고요.
저는 굉장히 맘에들어하는 드라마에요^^ 우선 재밌거든요~ 크크크
13.의룡1,2
이건 의학드라마에요. 으앗, 제가 제일 재밌게 봤던 의학드라마를 말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의룡을 자신있게 말할수있어요! 시간관계상 더이상 설명해드릴수 없네요ㅠㅠㅠ
14.트릭1,2,3
이건 뭐 속임수? 뭐 사기를 치는 그런 사람들의 트릭을 풀어나가는 과정인데요.
진짜 좋아해요. 저는, 크크크크 트릭3까지 나왔어요. 거기다 극장판도 1,2 까지 나왔고요
스페셜도 하나 나왔어요. 한마디로 인기 엄청많고 재밌다는거죠~~~ 진짜재밌어요^^
아베히로시와 나카마유키에가 나온답니다^^ 아베히로시는 히어로나 드래곤사쿠라에서 나오고요
나카마유키에는 고쿠센의 양쿠미라는^^
올해 1분기,2분기 드라마중에서도 가르쳐드릴께요.
1.장미가없는꽃집.
와우. 이거 1분기에 인기많았습니다. 뭐라고 스토리를 설명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
우선 패스합니다만. 굉장히 재밌습니다. 따뜻하고할까나요, 그런드라죠.
카토리싱고, 타케우치유코 출연입니다.
2.허니와클로버
솔직히말하자면 전 않봤습니다. 원작 허니와클로버 만화를 굉장히 좋아했고, 영화로도 봤기때문이죠.
만화와 영화와는 조금 다른 드라마를 보기 힘들었달까요. 그래서 전 보지않았습니다만,
본 사람들은 재밌다고들 하더군요. 사실 허니와클로버란 작품이 굉장히 재밌는 만화니까요-
괜찮을꺼라고
[펌] 일드 A toZ ? No!! ㉠ to ㉭
일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특히 입문하시는 분들..) 일드 관련 사항들을
ㄱ부터 ㅎ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전에 미리 말해두겠는데, 얼마전 네이버
메인에 '슈퍼 히어로 A부터 Z까지'라는 포스팅을 인상깊게 보고 나도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는거니까 아무쪼록 '슈퍼 히어로...'표절했다는 둥의 쌩뚱리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밑의 글은 일드와 관련된 키워드 들을 ㄱ 부터 ㅎ 까지 소개하는것이기 때문에,
매우 유명한 일드라도 밑의 키워드들과 연관이 없으면 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앞뒤도 없이 '어떤 드라마가 없네요' 등의 리플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드 관련 키워드 소개글이라서 키워드와 상관도 없는 모든 드라마
를 포함시킬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능한한 키워드로 드라마 제목을 사용하지 않으려했습니다. "히어로"와 "롱베케
이션"를 키워드로 넣은건 일드에 대해서 알아갈때 기본적으로 알게되는 중요한 위치의
드라마들이기에 포함을 시킨겁니다
㉠. 게츠구
: 월(月)요일을 뜻하는 "게츠요비"와 9시의 "쿠지"가 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일본의
주요 방송국인 후지TV가 가장 주력하는 드라마 시간대를 말하며, 더 넓게 보자면 일본
드라마들중에서 매 분기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드라마 시간대이다. (우리 나라로 예들
든다면, '월화미니시리즈'나 '수목드라마' 정도로 비교할수 있을듯싶다.)
88년 1분기에 방영되었던 '너의 눈동자를 체포하겠어'가 게츠구의 기점이라고 할수있는데
이후 91년 1분기에 방영된 '도쿄 러브스토리'가 게츠구라는 시간대의 이미지를 결정적으로
정착시킨 드라마라고 할수 있겠다.
한때 게츠구에 방영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후지TV의 흥행 보증 수표같은 역할
을 해왔었으나 요즘에 들어선 예전만큼의 시청률을 얻지못해 입지가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게츠구의 대표 작품으로는 '히어로', '롱베케이션', '갈릴레오', '프라이드' 등을 들수 있으며
게츠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http://blog.naver.com/funkstyle/150025243729)
참고로 현재 방영되는 게츠구의 주연은 SMAP의 카토리 싱고이며, 다음 2분기의 주연으로는
마찬가지로 SMAP의 멤버인 기무라 타쿠야가 확정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 노지마 신지
-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일본의 유명 드라마 작가로써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히트작 제조기라고 할수 있겠다. 1988년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네가 거짓말을
했다 - 평균시청률 17.3%'로 데뷔한 그는 이후 '멋진 짝사랑 - 평균시청률 21.8%', '101번째
프로포즈 - 평균시청률 23.6%'등을 거쳐오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히트제조기로 인정을 받게
되는데, 이런 그의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능력만큼 그를 돋보이게 하였던것은 작품속에서
사회적 문제를 지나치게 파고들어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그만의 작품 성향 때문일 것이다.
또한 특유의 여성편력때문에 각종 우와사(연예계 소문)에도 자주 등장을 해주시고 있다.
명대사를 수도없이 만들어내는 천재 작가이자 사회적 반향을 항상 일으키는 문제 작가로
여겨지는 그의 대표작들로는 '인간실격', '고교교사', '세기말의 시', ' 립스틱', '프라이드'
등을 들수 있겠다.
㉢. 드라마 아카데미
- 유명한 일본의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써 매년 연말에 열리는 우리나라의 시상식과는 달리
일본드라마 시스템의 특징때문인지, 년 4회씩 분기별로 열려 각 분기별 작품상, 남녀주연상등
을 시상하게 된다.
현재 54회 시상식까지 열렸으며 최초 작품상 수상은 94년에 NTV에서 방영된 '집없는 아이'에
게 돌아갔고 가장 최근에 열린 54회 작품상은 호리키타 마키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거머쥐었다.
또한 최다 남녀주연상은 기무라 타쿠야 (7회), 시노하라 료코 (4회)로 기록되어있는데 한참
전성기를 맞이한 두배우이기에 앞으로 그들의 수상 기록은 점점 늘어날것이라고 예상된다.
㉣. Long Vacation
- 일본 드라마의 전성기라고 하면, 아마도 1990년대일것이다.
80년대말부터 시작된 일본 드라마의 열풍은 점점 거세져 90년대에 들어와서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굉장히 풍요로운 황금시대와도 같았는데, 이 전성기때의 대표작을 꼽자면 아마
기무라 타쿠야, 야마쿠치 토모코 주연의 롱 베케이션일것이다.
일본 드라마의 전성기이자, 게츠구의 전성기였던 90년대 중반에 방영되어 29.5%라는 굉장히
높은 시청률 (역대 7위)을 기록했던 이 드라마는 당시 유행했던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수가 있었다.
드라마 주제곡이었던 LaLaLa Lovesong 또한 작품못지않게 굉장한 인기를 끌었었다.
㉤. 만화
- 워낙에 일본이 많은 만화가 만들어지고 또한 그만큼 사랑을 받는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소재로 또한 당연히 많이 쓰이고 있다.
일본 문화의 중심인 '만화'로 만들어진 드라마들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쉽게 인지도를 올릴
수 있을뿐더러, 또한 '만화'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한계점이 없는 상상력의 표현'은 드라마
소재의 폭을 넓힐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매분기마다 적어도 한두편씩의 만화
원작의 드라마가 새로 나올만큼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이런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꽃보다 남자', '노다메 칸타빌레', 'GTO (반항하지마)', '닥터고토
의 진료소', '고쿠센', '김전일 소년사건부', '쿠로사기',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을 들수 있다.
㉥. 분기별 드라마
- 일본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쿠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 총 횟수가 시청률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 드라마와는 달리 일본은 분기별로
드라마를 방영하게 되는데 1년은 총 4분기로 나뉘며 1월~3월 (1분기), 4월~6월(2분기), 7월
~9월(3분기), 10월~12월(4분기)로 구분이 된다.
이렇게 분기별로 나뉘기때문에 모든 드라마가 일반적으로 11편 (간혹 10,12,13편으로 구성되
기도 하는데 보통 11편으로 이루어진다.)으로 구성이 되어 사전 계획대로 제작 / 방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시청률이나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작품의 결말이 바뀐다거나
편수를 늘린다거나 하는식의 방송사측의 만행(?)은 그다지 없다는 것이 시청자의 입장에선
큰 장점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본드라마가 분기별 드라마는 아니고 우리나라처럼 아침 일일드라마나 대하
드라마의 형태를 가진 드라마들도 존재하는데, 이런 드라마들은 주로 특정 연령대 (주부층,
중장년층)들의 구미에 맞게 제작이 되어지는게 보통이다.
㉦. 시청률의 여왕
- 일본 드라마계에 '시청률의 사나이'로 불리우는 기무라 타쿠야가 십년이 넘게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것처럼,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는 여배우들도 존재하는데 제일 먼저
'마츠시마 나나코'를 들을수있다.
반듯한 이미지의 외모와 말투를 소유하고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일컬어졌던
'마츠시마 나나코'는 'GTO - 평균시청률 27.8%', '마녀의조건 - 21.5%', '야마토나데시코 -
26.1%'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을 얻게되지만, 세월엔
장사가 없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조금씩 하락하여 지금은 예전만큼의 명성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떠나는 자가 있으면 새로 자리를 차지하는 자가 있듯이 그녀의 뒤를 이어 2000년대 초반에
두명의 '시청률의 여왕'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바로 '나카마 유키에'와 '다케우치 유코'였다.
나카마 유키에는 '트릭'과 '고쿠센'으로, 다케우치 유코는 '런치의 여왕'과 '프라이드'의
인기로 인해 방송계에선 '포스트 나나코'에 어울리는 라이벌로 여겨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
었으나 그녀들 또한 이후 뚜렷한 히트 작품을 내지 못하여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기의 최고 정점에 올라있다가 결혼, 출산, 이혼의 공백기때문에 자연스레 하향길로
접어들고 있는 다케우치 유코의 모습은 개인적인 팬으로써 무척이나 아쉬울뿐이다.
(1,000,000% 동감합니다 ㅠㅠ)
그녀들 이후로는 간간히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쓰는 여배우들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아직까진 뚜렷하게 돋보이는 여왕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일요극장
- 게츠구가 후지TV의 드라마 주력시간대라면 라어벌격이라고 할수 있는 TBS의 주력시간
대는 일요일 9시에 방영되는 일요극장일것이다.
90년대까지만하더라도 금요드라마가 TBS의 주력시간대였으나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일요
극장의 작품들이 큰 인기를 얻게되자 이후 일요극장이 간판드라마가 되어버렸다.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화려한 일족(역대 17위)', '뷰티플 라이프(역대2위)', '굿럭(역대 4위)' 등이 있다.
일드 팬들이라면 알수 있겠지만, 톱A급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는 주로 각 방송사의 대표격인
게츠구와 일요극장을 통해서 드라마 활동을 하는편이라고 볼수있다.
㉨. 쟈니스
- 일본 연예계를 말할때 결코 빼놓을수 없는 집단. 쉽게 말해 '남자 아이돌 양성기획사'를
말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 남자 연예인들의 상당수가 쟈니스 소속으로 활동할만큼
쟈니스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만큼이나 대단하다고 할수 있다.
대부분의 소속 연예인들이 가수 및 연기를 병행하기 때문에, 매분기마다 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들과 그들이 직접 부른 드라마 주제곡들을 쉽게 접할수가 있다.
'SMAP', 'News', '아라시', 'Kat-Tun', '킨키키즈' 등이 주요 소속 연예인이며 쟈니스
아이돌들에 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funkstyle/150026305611 를
통하면 쉽게 알수 있을것이다.
㉩. 추리물
- 일본인들은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도 추리물을 좋아한다.
어찌보면 유난스러울 정도로 좋아하는것 같다. 당연히 그들의 모든 문화에 '추리'라는 장르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데, 추리/스릴러/미스테리 종류의 드라마들의 숫자 또한 우리
나라와 비교해서 굉장히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 방영되었던 인기드라마 '개늑시'나 '별순검'을 예로 들어보자. 시청자들이 그 드라
마들을 좋아하는게 물론 '잘만들어진' 드라마라는것이 첫번째 이유겠지만, 그런 스타일의 드
라마를 그동안 국내 드라마중에서 쉽게 접할수 없었기 때문에 체감하는 신선함도 시청자들을
유인하는데 크게 한몫을 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 드라마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보통 11편정도로 짧은 편인데다가 더욱이 한편의 런닝타임
도 길어야 50분을 넘기지 않기때문에 '추리물' 이 가지고 있는 스피디한 긴장감을 쉽게 늦추지
않는 효과를 자연스레 해준다고 볼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트릭',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춤추는 대수사선', '히어로'등을
들 수가 있다.
㉪. 쿠도 칸쿠로
- 보통 '쿠도칸'으로 불리우며 수많은 매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특히 젊은 팬층은 그에게
열광을 할 정도이다.) 중독성 강한 드라마를 만드는 유명 작가이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이다.
주로 코믹드라마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IWGP', '키사라즈 캐츠아이', '맨하탄 러브스토
리', '타이거 앤 드래곤'등을 통해 쿠도칸만의 웃음코드 (유치하면서도 뒷통수를 강하게 치는
번뜩이는 스타일의 코미디를 구사.)를 쉴새없이 유발해내어 보는 이들이 지루할 틈없이 즐겁
게 만드는게 그의 특기인것같다.
또한 '쿠도칸 사단'이라고 불릴만큼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나가세 토모야', '오카다 준이치', '아베 사다오', '츠카모토 타카시', '후루다 신타'등의 배우
가 있다.
㉫. Tie-Up (타이-업)
- 일반적으로는 '협력' '제휴'등을 뜻하는데, 새로운 드라마의 주제가를 드라마에 맞게 방송
사측에서 직접 만드는게 아닌 가수들이 발표한 신곡등을 주제곡으로 사용함으로써 가수는 드
라마를 통해 자연스레 홍보효과를 가지게 되고 드라마 또한 유명 가수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홍보 효과를 갖게되는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도 종종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다지 낯설지만은 않지만, 일본의 경우
가수들이 음반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타이업을 염두에 둘 정도로 저변도 넓고 영향력도 강하
다고 한다.
타이업은 드라마에만 한정되있는것이 아니라 CM송, 에니메이션 주제곡, 게임 주제곡등에서
도 효과를 보고 있다.
㉬. First Love (퍼스트 러브)
- 1999년, 여교사와 고등학생의 금단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과 함께 대
히트를 쳤던(평균 시청률 21.95%, 역대 시청률 20위권) 드라마 '마녀의 조건'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던 싱어송 라이터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
16살의 어린 나이로 1998년 12월에 혜성같이 등장한 우타다 히카루는 1999년에 첫번재 정규
앨범인 First Love를 발표하여 일본 음반들중 단일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 (760만장 판매,1999
년 발매)을 기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대략 10여년전에 세워진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어
지지 않고 있다.
이후 그녀의 노래들은 '히어로', '퍼스트러브', '꽃보다 남자2'등의 드라마와 '에반게리온'등의
에니메이션의 주제곡으로도 사용이 되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B'z가 앨범최대 판매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단일앨범 판매량입니다. B'z는 모든 앨범을 통틀어놓은 통산 판매량이 1위입니다.)
㉭. Hero(히어로)
-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역대 일본드라마 시청률 1위 드라마.
시청률이 20%만 넘어도 대박으로 치는 일본 방송계에서 2001년 '히어로'가 기록한 34.3%의
평균 시청률은 한동안은 결코 무너지지않는 철옹성일듯 싶다.
그동안 평균시청률이 30%를 넘는 작품이 5편 (히어로, 뷰티플 라이프, 러브 제네레이션, 굿럭,
남녀7인 가을이야기)이 있었는데 그중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한 작품이 무려 4편일 정도로
그는 명실상부한 '시청률의 사나이'인듯 싶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 개봉된 '히어로 극장판'도 2007년 일본 영화 흥행 No.1
(81억 1천만엔 수입)을 기록하면서 '히어로'의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할수 있게 해주었다.
장학금 관련 정보
1. 모집인원과 분야
전공분야별 선발인원은 정해져 있지 않다. 단,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선발하되 인문사회계열도 포함하여 선발한다.
2. 장학금
유학생활에 필요한 학비 및 생활비에 대해 연간 최대 5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학비의 경우 학업수행과 직접 연관된 수업료(Tuition)를 실비지급 하되 보험료, 특별활동비 등 복리후생성 경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생활비의 경우 국가별 생활비 수준을 고려하여 차등 정액 지급할 예정이다.
3. 전형절차
가. 서류전형 : 학업성적, 유학에 필요한 각종 시험성적(TOEFL, SAT, GRE 등), 수상실적, 논문 및 연구실적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기본요건 과 에세이 심사를 통한 지원동기, 학업 및 연구계획, 미래설계 등을 평가한다.
나. 면접전형 :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학업수행능력, 전문가로서의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하루에 2번의 면접이 진행되며, 첫 번째 면접은 지원자의 에세이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고 면접시간은 20~30분 정도이다. 프리젠테이션은 노트북 등 여타의 도구를 사용치 않고 지원서 제출 시 작성했던 에세이 내용을 중심으로 15분 정도 발표하면 된다.
두 번째 면접은 프리젠테이션 없이 면접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고 면접시간은 20분 정도이다. 그러므로 1인당 총 면접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4. 특별사항
병역, 학업종료 및 사회복귀 후 활동 등을 고려하여 연령을 제한합니다. 나이는 입학년도를 기준으로 병역 미필자의 경우 학사 만 21세, 석사 만 25세, 박사 만 24세 이하이며 병역을 마친 경우 학사 만 25세, 석사 및 박사 만 30세 이하이다. 5.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lsf.or.kr
* 관정 이종환 장학금
1. 모집인원과 분야
연간 최대 100명으로 하며 이과 계열과 문과계열의 국외유학 장학생의 비율은 70% 대 30%를 원칙으로 한다.
장학금 수혜 : 대상 국가별로 지급액이 다르나 미국의 경우 연간 최대 5만 달러 일본의 경우 연간 최대 2만 달러 중국의 경우 1만 달러가 지급하며 대학, 과정, 전공 등과 TA/RA수령 등을 고려하여 실질 소요액을 산정하며 각국별 배정인원도 지원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2. 전형절차
1차 서류- 대학 성적 증명서, 입학허가를 받은 자에 한해 입학허가서 사본, 추천서 등으로 평가한다.
2차 서류- 미국은 SAT, GRE, MCAT, LSAT 중 해당 수학능력 증명서 , 어학 능력 증명서 사본, 다른 장학금이나 대학원의 TA, RA의 수령여부 또는 수령액에 관한 학교당국의 증명서 등으로 평가한다.
3차 면접
3. 특별사항
신입생의 경우 학부 유학은 만 24세, 대학원 석, 박사 유학과정은 만 30세가 각각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학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국외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 중인 자는 재학 연수를 가산한다. 단, 병역미필자 ( 면제자 제외 )는 병역법이 정하는 연령 ( 국외 대학 24세 또는 대학원 4학기 기준 26세 ) 이내에 각각 졸업할 수 있는 자이어야 한다. 4.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kef.or.kr/
* 교육 인적 자원부 국비유학
1. 모집인원과 분야
학위과정 ( 석, 박사 ) 26개 분야 33명
전문요원과정 ( 박사 ) 5개 분야 7명 2. 시험과목 및 배점
학위과정
1차 시험 ( 국사 / 외국어- 성적심사 ) / 2차 시험 ( 전공 ) / 면접 ( 전공과목의 전문지식 / 국가관 / 사명감 / 책임감 / 창의력 / 의지력 / 발전가능성 등 )
전문요원과1차 시험 ( 외국어- 성적심사 ) / 2차 면접 ( 연구계획서에 의한 전문평가 )
3. 합격기준
1차 시험
학위 과정 : 매 과목 만점의 4할 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 으로 선발 인원의 3배수 이내 선발 / 전문요원과정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할 이상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인원의 3배 수이내 선발
2차 시험 - 과목별 6할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인원 내에서 선발
4.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ice.re.kr/kice/index
*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금
1. 모집 인원
- 해외 유학 장학생 : 사회과학분야 및 순수자연과학분야/ 정보통신 공학 분야 및 정책 분야 약 30명
- 대학원 장학생 : 정보 통신공학분야 및 정책 분야 약 10명
- 동양학분야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 약간 명
2. 전형절차 (제출서류,시험과목)
- 해외 유학 장학생
제출서류 : 장학금 신청서 및 추천서 / 성적 증명서 / 토플 성적표 /
기타 저서, 연구 논문, 역서 있으면 각 1부
시험과목 : 1차 필기 ( 영어, 전공 ) / 2차 면접
- 대학원 장학생
제출서류 : 장학금 신청서 및 추천서 / 성적 증명서 / 기타 저서, 연구 논문, 역서 있으면 각 1부
시험과목 : 1차 필기 ( 영어, 전공) / 2차 면접
- 동양학분야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 장학생
제출서류 : 좌동 / 토플 성적표 (미국 유학희망자에 한함)
시험과목 : 1차 필기 (영어, 한문) / 2차 면접 3. 장학금 및 연수
- 해외 유학 장학생 : 해외 유학 장학금은 박사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비 및 생활비를 포함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재단내규에 따라 학비, 생활비 또는 연구지원비만을 지급하는 부분 장학금이 지급될 수도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자는 유학준비 과정으로서 본 재단이 실시하는 영어, 전공 등의 연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이 연수성적을 심사 하여 최종 해외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연수 기간 중에는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한다.
- 대학원 장학생 : 대학원장학금은 등록금 및 생활비를 포함한 전액 장학금을 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시 까지 지급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영어, 전공 등의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4.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fas.or.kr
* 한국과학재단 대통령 과학 장학생
1. 모집인원 - 국내 장학생 ( 140명 내외 ) 소속 고등학교 교장 또는 시도 교육 감이 신청 대상자 중 우수학생을 자체적으로 심사 선별하여 추천 및 신청
- 해외 장학생 ( 10명 내외 ) 소속 고등학교 교장이 신청 가능 대상자 중 우수학생을 자체적으로 심사 선별 하여 추천 및 신청 2. 장학금 - 국내 장학생 : 4년간 연구 장려금 지급 ( 1인당 연간 1 천만 원 )
- 해외 장학생 : 4년간 학비, 체재비 등 연구 장려금 지급 ( 최대 5 만 불) 3. 평가개요 - 평가 기준 : 수학 및 과학 분야의 탁월성 및 발전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수학 과학 학업성취결과 및 활동실적과 예비 과학도로서의 과학적 능력 및 윤리관, 사명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평가 방법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서류심사 -> 심층 면접 -> 최종 선발 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통령 과학 장학생을 선발 4.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sef.re.kr/
* 풀브라이트장학프로그램
1. 지원자격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중국적자는 지원자격이 없다 또한, 지원당시인 2005년 6월부터 장학금 개시시점인 2006년 8월까지 한국에 거주하여야 한다. (외국영주권 소유자로서 한국에 거주하는 지원자나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자격이 없다. 또한, 미국대학에 이미 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학위과정의 남은 기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 양호한 건강 상태(미국에서 학업이수가 가능한 신체장애자의 지원도 가능하다.)
- 지난 5년 동안 한미교육위원단의 직원이었거나 미국정부 장학금 수혜자는 지원할 수 없다.
- 남자인 경우, 유학을 떠나기 직전까지 군복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자 (단, 장학생선발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응할 수 있는 지원자에 한함.)
- 적절한 영어 실력 [영문학과 언어학 전공자의 TOEFL 점수는 250점 이상, 그 외의 분야는213점 이상이어야 하며, TOEFL 점수가 접수 기간 내에 제출될 수 있도록 미리 TOEFL 시험을 보아야 한다.] - 우수한 성적 (전 학년 학부 평균학점은 4.0만점인 경우 3.0, 4.3인 경우 3.225, 4.5인 경우 3.375 이상이어야 하며, 3,4학년 혹은 대학원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 충분한 학력 소지자 (최소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06년 2월 졸업예정자 이어야 하며, 이미 소지한 대학원학위와 동일한 수준의 학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의 전공분야는 인문/사회과학 및 예술분야이어야 한다. 더 상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장학금 개요" 난을 참고하기 바란다.) 2. 모집인원 2006년도 선발예정인원은 10명 3. 장학금 950불 내지 1,300불 사이에 책정된 매달 생활비, 학비, 의료보험과 그 외 여러가지 잡비 등이 포함 4. 평가개요 제출된 서류가 담당자에 의해 검토된 후, 서류전형에 일단 합격한 사람에게는 서신이나 전화를 통해 면접일자와 시간이 통보된다.(영어면접)
한미교육위원단은 면접 심사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수혜후보자를 선발한 후 일체의 서류를 Fulbright 장학금 수여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J. William Fulbright Foreign Scholarship Board에 제출하여 최종승인을 받는다.
5. 홈페이지 주소 : http://www.fulbright.or.kr/
* 캠브리지 문화재단
1. 지원자격 - 본 재단의 국외유학 장학생 선발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보유자로 하여 국외 영주권자나 이중국적 보유자는 제외한다.
가. 연령제한
석사, 박사과정은 만 30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학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미필자(면제자 제외)는 병역법이 정하는 연령이내에 대학원(4학기 기준 -26세)을 마칠 수 있는 자이어야 한다.
나. 자격요건 및 심사요건
(1) 일반적으로 우수한 대학으로 인정된 대상국 대학원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자. (단, 대상국 어학능력을 갖추어야 함.)
(2) 학부 또는 대학원(석사과정) 성적은 심사 시 참조한다.
다. 예외규정
(1) 보호자 등의 유학비 부담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함.
(2) 타 장학금을 받기로 한 경우, 이를 포기하지 않는 한 본 재단의 장학생이 될 수 없음.
(3) TA, RA를 받기로 한 학생은 그 액수를 고려한 조정액을 지급 받음.
2. 모집인원 - 5명 내외 3. 장학금 - 석사, 박사과정 연 $30,000-50,000 지급예정
단 대학별 등록금, 전공분야, 주거비 등을 참조하여 차등 지급한다. 4. 평가개요-서류전형 / 개별면접 5. 지원방법 및 신청서류
가. 1차 서류접수 : 캠브리지 문화재단 사무국으로 개인별 우편접수
나. 구비서류
(1) 지원서 1부 (단 자기소개서 : 6부)
(2) 2인이상 추천서 각 1부 (지도교수 또는 관련학과 교수, 대학총(학)장/ 대학원장의 추천서)
(3) 재학 또는 졸업증명서
(4) 성적증명서 (석사과정- 대학 전과정, 박사과정- 학부 및 대학원 전과정) 1부
(5) 입학허가서 사본
(6) TOEFL 또는 TOEIC 증명서 1부
(7) 학업 및 연구계획서(A4지 10매 내외) 6부
(8) 기타 각종 입상 실적, 연구 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9) 다른 장학금 또는 TA, RA 등의 수령여부와 수령액에 관한 학교당국의 증명서 1부.
(10) 주민등록등본 1부
(11) 병적증명서(남자인 경우) 1부.
(12) 보호자 및 학비부담자의 과세증명서
가) 소득세 : 세무서발행 (소득금액증명원, 비사업자 증명원-소득이 없을 시) 1부
나) 재산세 : 동사무소발행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원 또는 비과세증명원) 1부
6. 접수처 (135-080)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25-18 캠브리지 빌딩 19층 재단법인 캠브리지 문화재단 사무국 앞
GRE Writing 성적 확인 및 리포팅
전화 성적 확인
: 시험일로부터 약 6 주 후에 성적표가 발송되며, 시험일로부터 4주 ~ 6주 후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 서비스 이용료: $10
-전화번호: 1-609-771-7290
-필요한 정보: registration #, 응시일자, Social Security# or confirmation#
- 통화 가능 시간 06:00 ~ 22:00 7 days a week 뉴욕시간(한국보다 여름 13시간, 겨울 14시간 느림) 한국시간 여름 19:00 ~ 익일 오전 11:00 한국시간 겨울 20:00 ~ 익일 오후 12:00
GRE 성적 리포팅
- 리포팅이란? ETS에 요청하여 GRE 성적을 지원하려는 학교로 발송하는 과정을 리포팅이라고 한다. 리포팅 신청을 하면 ETS 에서 5년 동안 누적된 수험생의 점수를 CD에 파일로 담아 해당학교로 직접 발송한다. General Test, Subject Test, Analytical Writing 등 각각의 과목을 리포팅 하거나 여러 과목을 동시에 리포팅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특정 날짜의 시험 결과만을 리포팅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일 리포팅: 시험 응시일 당일에 신청, 무료 - 추가 리포팅: V&Q 시험을 마치고 4~6주 후 신청, 대학 당 US $15
① 당일 리포팅 - CBT Analytical Writing 시험을 보고 나서 점수 확인한 뒤, 총 4개의 학교까지 즉시 리포팅을 할 수 있다. - 당일 리포팅 하려면 시험 전 정확한 학교의 이름과 주의 정보를 미리 알고 가야 한다. - 당일 리포팅을 하면 4~6주 후 성적 증명서와 함께 리포팅 했다는 공식 문서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해당 학교에 연락해 GRE성적이 제때 도착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② 추가 리포팅 - 언어 및 수리 영역(V&Q) 시험을 마치고 4 ~ 6주 후 인터넷, 팩스, 전화로 추가 리포팅을 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 US $6과 대학당 US$15의 리포팅 비용이 추가된다.
전화 리포팅
전화번호: 1-609-771-7290 필요한 정보: Registration#, Social Security# or Confirmation#, 시험 날짜, 생일, Institution Codes and Department codes (Bulletin 참조) 통화 가능 시간 06:00 ~ 22:00 7days a week 뉴욕 시간
※1회 8개 학교까지 리포팅 가능하며, 그 이상 할 경우 끊고 다시 전화한다. 성적은 신청 5일 후에 각 학교 및 신청자 본인에게 발송된다.
2008 US NEWS GRAD SCHOOL RANKING - EDUCATION
Best Education Programs (Ranked in 2008)
1
Stanford University
Stanford, CA
Score 100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34,800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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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anderbilt University (Peabody)
Nashville, TN
Score 99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434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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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niversity of California--Los Angeles
Los Angeles, CA
Score 98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4,69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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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
New York, NY
Score 97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030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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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niversity of Oregon
Eugene, OR
Score 96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4,799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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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arvard University
Cambridge, MA
Score 94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31,696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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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Berkeley, CA
Score 89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4,69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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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WA
Score 89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21,96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079
Distance Enter your zip
9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Ann Arbor, MI
Score 88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32,10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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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 PA
Score 86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33,630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040
Distance Enter your zip
10
University of Texas--Austin
Austin, TX
Score 86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1,748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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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orthwestern University
Evanston, IL
Score 85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35,06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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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Madison, WI
Score 85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24,912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168
Distance Enter your zip
14
Michigan State University
East Lansing, MI
Score 80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833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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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New York University (Steinhardt)
New York, NY
Score 80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26,328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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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Ohio State University
Columbus, OH
Score 79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24,126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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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
Minneapolis, MN
Score 78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6,838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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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Boston College (Lynch)
Chestnut Hill, MA
Score 77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970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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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Indiana University--Bloomington
Bloomington, IN
Score 76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784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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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ohns Hopkins University
Columbia, MD
Score 74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N/A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2,260
Distance Enter your zip
21
University of Connecticut (Neag)
Storrs, CT
Score 73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21,924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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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University of Kansas
Lawrence, KS
Score 72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575 (per credit hour)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210
Distance Enter your zip
22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
Chapel Hill, NC
Score 72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8,611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637
Distance Enter your zip
24
Utah State University
Logan, UT
Score 71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3,902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073
Distance Enter your zip
25
Arizona State University
Tempe, AZ
Score 70
2007-2008 Out-of-state tuition (full-time)$17,920
2007 Total graduate education enrollment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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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을 파는 다방, 아메리카 스타벅스.
[미국문화읽기1] 현대인의 삶, 그 속에서 커피숍 공간의 의미
스타벅스가 누리는 인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미 많은 사람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훌륭한 커피 맛과 서비스'라는 교과서적 답변에서 '경영자 개인의 뛰어난 비전과 마케팅 능력' 때문이라는 처세적 영웅담, 그리고 '서구 문화에 환장한 철부지들의 허영'이라는 힐난까지.
나름의 근거를 갖춘 설명도 있지만, 대부분의 답변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를 비껴가고 있다. 바로 '사회'다. '스타벅스가 어떻게 인기를 얻었나'라는 질문은 '사회는 왜 하필 이 시기에 스타벅스식의 다방문화를 받아들였느냐'는 물음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만 보아도 커피체인의 선두주자는 스타벅스가 아니었다. 이미 1950년대에 커피 체인을 시작한 '던킨도너츠'가 있고, 스타벅스에 앞서 전국의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인 '에스프레소 로얄(Espresso Royale)'도 있었다.
이들이 스타벅스처럼 비약적인 성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내에서 꾸준하게 매장 수를 늘려왔다. 이는 미국사회가 스타벅스 이전부터 커피체인과 에스프레소 음료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보인 특별한 반응을 생각할 때, 이 커피숍 체인엔 분명 남다른 면이 있다. 무엇일까?
'괴상한 이름의 음료를 파는 이국적 커피숍'
스타벅스의 커피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결코 뛰어나지는 않다. 스타벅스는 '좋은' 커피보다는 '다른' 커피를 판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에스프레스 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보통의 커피마저 오래 볶은 원두를 써서 미국인들이 전에 보지 못한 진한 커피를 내놓았다.
담아주는 용기마저 기존의 '작은 컵,' '중간 컵,' '큰 컵' 대신 '톨(Tall),' '그란데(Grande),' '벤티(Venti)'라는 (미국인들의 표현을 빌면) '기괴한'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어로 '20'을 뜻하는 '벤티'는 '20온스들이 컵'이라는 의미라 치더라도, '크다'는 뜻의 영어 '톨'과 역시 '크다'는 뜻의 이탈리어어 '그란데'를 컵 구분용으로 쓴 것은 실로 기괴한 결정이었다.
스타벅스의 한 직원에게 물었다. "왜 작은 컵에 '큰'이라는 이름을 붙여 팔까요?" 직원은 잘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웃었다. 그러더니 이렇게 덧붙인다. "작은 커피를 사면서 '큰' 것을 받으면 기분은 좋아지지 않겠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이름이 정체 모를 '유럽적 분위기' 연출이라는 제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 출신의 한 대학원생(30)과 미네아폴리스 출신의 작곡가(34)에게 스타벅스가 주는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해 보라고 했다. 그들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
"'카페모카,' '라테,' '캬랴멜 마끼아또' 등 외국어로 된 음료를 팔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애쓰는 커피 체인."
"대낮에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 안 보고 갈 수 있는, 분위기 괜찮은 바. 보통의 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술 대신 커피를 판다는 것."
미국인들에게 스타벅스는 아직까지도 기묘한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장소다. 이런 '이국적' 느낌을 심어주는 것이 생소한 음료 이름이나 앞치마 두른 '바리스타'만은 아니다.
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4000원짜리 커피'라는 것은 '발상의 전환'에 가까운 충격이었다. 미국인들에게 '커피'란 간이식당에서 여종업원들이 계속 채워주는 1불 50센트짜리, 또는 주유소에서 사서 차 안에서 마시는 2불짜리 미지근한 음료수(도넛 두 개를 포함한)였다.
한국에서 스타벅스를 '과시소비' 및 '허영'의 상징으로 부각시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스타벅스 가격대의 커피는 한국사회에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 스타벅스는 '정상가'의 두세 배를 받으면서도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현상이었다. 그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포벅스(Fourbucks)'라는 냉소('4달러'라는 뜻에서)를 거두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지난해 4월 23일 미국 CBS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서는 스타벅스 열기를 보도하면서 이렇게 서두를 열었다.
"어느 누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줄을 서서 4불이나 되는 커피를 살 것이라 상상했겠는가? 도대체 어느 누가 우리들이 커피숍에 들어가서 태연히 '더블 샷에 시럽은 한 번만 담고, 저지방 우유로 거품을 내어 얹은 캬라멜 마끼아또 주세요'라는 주문을 하게 될 거라고 믿었을까? '마끼아또'라는 건 또 뭘까?"
사실상 많은 미국인들에게는 '커피숍'이라는 공간 자체가 생소했다. 커피는 식당이나 집에서 음식과 더불어 마시는 '기능성 음료'에 가까웠다. 유럽이나 한국과 달리, 미국에는 찻집에서 친구들과 몇 시간씩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스타벅스의 성공은 단순히 상품이나 마케팅의 성공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의 등장, 즉 '다방문화'의 확산을 의미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1999년 2월 8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내에서 스타벅스는 가정과 직장 사이의 '제3의 장소'로서 등장했습니다. 우리가 가정의 베란다를 확장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 하는 일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커피는 수백 년간 대화의 매개체였습니다."
스타벅스가 '제3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는 슐츠의 분석은 타당하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스타벅스에서 '대화를 나눈다'는 견해는 좀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
물론 미국인들도 언어를 갖고 있기에, 커피숍에서든 어디에서든 말을 한다. 그러나 한국이나 유럽의 커피숍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미국 커피숍의 적막에 가까운 분위기에 놀라게 될 것이다.
미국인들 다수는 커피숍에 혼자 와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간다. 신문을 뒤척이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들여다본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에는 벽 구석구석마다 전원 코드가 마련되어 있고, 유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한다. 손님들 가운데 상당수의 귀에는 흰색 이어폰이 꽂혀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강력한 '대화의 매개체'를 컵에 담아 주더라도 사람들이 입을 열기는 어려울 것이다.
스타벅스의 다른 별명 가운데 하나는 '작가들의 천국(Writers' paradise)'이다. 굳이 이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스타벅스가 새로운 노동환경의 혜택을 입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지식노동의 종류와 양이 증가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노동의 장소가 일터 밖까지 확장되었으며, 경제활동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노동자들의 이동 또한 잦아졌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집과 일터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으며, 작가나 번역가처럼 아예 커피숍을 일터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직장 일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에게도 일할 장소를 제공한 것은 물론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적막한 집이 싫어서, 결혼한 사람은 적막한 장소가 필요해서 이 곳을 찾았다. 어쩌면 스타벅스가 확장한 것은 가정의 베란다보다는 사무실 책상인지 모른다.
이동이 잦은 현대사회에서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익숙한 분위기의 매장과, 훌륭하지는 않더라도 '예상 가능한' 맛을 제공하는 커피숍의 등장과 성공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커피 자체보다는 커피를 핑계로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런 장소의 제공은 새로운 시도였기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기꺼이 가격을 지불했다. 한국에서 취객이 밤늦게 찾는 8000원짜리 사우나는 목욕치고는 비싸지만, 호텔치고는 싼 가격이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한국엔 오랜 다방문화의 역사가 있다. 독일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위르겐 하버마스는 찻집이 유럽의 시민사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본다. 커피숍이 단순히 '수다'의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이익을 초월한 공적 주제를 논하는 '공론장(Public Sphere)'의 기능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한국사를 연구한 브루스 커밍스는 동일한 관점에서 1960년대 이후 서울에 들어서기 시작한 다방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측면에 주목한다.
오래 전부터 안락한 대화의 공간을 가지고 있던 데다가, 차를 가져다주기까지 하는 찻집에 익숙한 한국인들, 특히 남성들에게 스타벅스는 좀 기묘한 의미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 스타벅스는 기존의 찻집에서 푹신한 쿠션을 딱딱한 나무의자로 바꾸고, 도자기 잔 대신 일회용 종이컵을 주면서 배달 대신 '셀프서비스'를 표방하기 시작한 불친절하기 짝이 없는 커피숍이다. 거기에 가격은 호텔커피숍 수준으로 받는.
미국도 그랬지만, 한국에서도 커피는 맛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음료였다. 인스턴트 커피가 커피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독특한 시장이다. 2003년까지 이 비율은 95%에 달했다. 인스턴트 커피는 적당히 달면 될 뿐, 그다지 까다로운 입맛을 요구하지 않는다.
위세 높던 '원두커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장소와 값을 막론하고 진한 보리차 수준의 묽은 커피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었던 것은 커피가 제공하던 만남의 기회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스타벅스식 에스프레소 커피숍의 부상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공간 자체에서 커피 맛으로의 이동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적 공간에서 여성적 공간으로의 변화다.
한국에서 과거의 찻집은 남자들이 여자들의 서비스를 받는 남성적 공간이었다. 그러나 남자 '바리스타'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우유 거품을 내는 커피숍의 등장은 공간의 성적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 이미 강력한 경제력을 갖춘 구매집단으로 성장한 한국여성들은 고급 에스프레소 음료의 맛과 상징적 가치에 충분한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판기 커피를 비운 후 가래와 담뱃재를 터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터프가이'들로서는 '똑 같은 커피'에 4000원이라는 거금을 쓰는 행태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 스타벅스 커피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소문(물론 사실이 아니다)은 '된장녀'들을 공격하는 좋은 구실이 되었다.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스타벅스'는 이제 스타벅스 매장의 범주를 벗어난 하나의 문화현상이 되었다. 스타벅스가 다른 커피숍에서 영감을 얻었듯, 이제 스타벅스로부터 영향을 받은 커피숍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각 지역의 고객들과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식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가치와 의미를 판매하면서.
커피숍들을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해 보았다. 스타벅스 몇 군데와 스타벅스식으로 운영되는 다른 체인 및 지역 커피숍을 찾아 몇 시간씩 보내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제3의 공간'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다. 어차피 커피숍에 살다시피 하는 사람이므로 이 작업은 별도의 수고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몇 주간 이곳 저곳에서 시간을 보내 본 결과, 미국 커피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관심'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불친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점원은 최대한 친절하고 정중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받고 커피를 건넨 이후에는 그 고객과의 소통은 완전히 단절되어야 한다. 고객은 그 '친절한 무관심' 속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일을 하다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익명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점원들의 시선이 미치지 않을 만큼 넓거나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 주는 공간구조다. 독서에 불편함은 없지만 적당히 얼굴을 가려주는 부분조명은 고객 사이의 시선을 차단하고 있었다. 미국인들은 돈을 지불하고 산 무관심의 안락 속에서 제 할 일들을 하다 소리 없이 하나둘 일어섰다.
흥미로운 것은, 내가 아는 한국의 커피숍은 스타벅스를 포함해 더 밝고 개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방문객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큰 소리로 웃으며 끝없이 대화를 나눈다. 조용히 노트북 자판기를 두드리거나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 앞에조차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친구가 앉아 있기 일쑤다. 한국에서 커피숍은 분명히 다른 공간이다.
지난 여름, 한국의 한 커피숍을 석 달 동안 '일터'로 사용한 적이 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작별인사를 하자, 그 곳의 직원들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커피와 케이크 값을 대신 내주었다. 미국의 커피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인정이 오가는 한국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순간이었다. 그래서일까? 오래 머물기 편한 쪽은 미국 커피숍이지만,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곳은 언제나 한국 쪽인 까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