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9

김훈 - 남한산성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그의 필체가 맘에 든다.
읽는이로 하여금 부끄럽게 만드는. 그의 필체가 맘에 든다.
그 해 겨울, 임금은 남한산성에 있었다....
반복되는 이 구절이 가슴을 쓰라리게 만든다.

우리시대의 지도자들은.
과거 백성들이 임금을 우러러 보았던 것 처럼
대중들에 의해 존경받고 있는가.

지금 우리시대의 지도자들은.
대중들을 위해 일한다고 하지만
정말로.
대중들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이
얼마나 될까.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2007-11-04 naver blog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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